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 할 맥주는 세븐브로이에서 나온 '강서' 입니다. 요즘이라고 말하기엔 꽤 되었지만 지역 이름을 딴 맥주들이 많이 나왔죠. 지금 바로 기억나는 게 '강남' '전라' '달서'... 꽤 많은 것들이 있네요. 세븐브로이의 지역 네이밍 맥주는 변두리를 알리기 위해 지역명을 앞세웠다고 하는데요. TMI지만 저는 강서구민입니다. 강서... 변두리예요? 변두리민 화나네요... 세븐브로이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맥주구요. 강서는 '청와대 만찬주'로 선택되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사실 나온지 좀 된 맥주인데 저는 올해가 되서야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왜냐하면 몇 년 전, 공덕에 있던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 세븐브로이 펍에서 맥주를 마셨던 날이 있었어요. 오 여기 완전 맥주 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