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위한 빈공간 13

맥주 후기: 골목대장 맥주_편의점맥주/수제맥주/맥주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골목대장 골드에일'입니다. 캔 디자인도 예쁘고 이름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 전부터 눈길이 계속 갔던 맥주인데, 여름에 한 번, 며칠 전에 또 한 번 먹고 후기를 써봅니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주)! 라는 곳에서 만든 맥주입니다. 플래티넘... 익숙한넘이네요. ㅋㅋㅋ죄송합... 플래티넘이 뭐지? 하다가도 이 로고 보시면 아~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페일 에일'을 생산한 업체라고 하네요. > 가격 및 구입처 세븐일레븐, GS25에서 한 번씩 구매했습니다. 단품으로 구매하게 되면 3,900원이구요. 마트에서 구매하시면 좀 더 저렴하겠네요. 이마트에서도 판매한대요! > 느낌 화사한 맛의 골든에일의 정석입니다. 두 번째 마셨을 때는 컵에 따라 마셨는..

맥주 후기: 말표_말표 맥주/편의점 맥주/흑맥주/수제맥주/말표/스퀴즈 브루어리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말표'입니다. 곰표를 마셨으면, 말표도 당연히 맛을 봐야겠죠! 스퀴즈 브루어리와 말표가 손을 잡았네요. 생소한 양조업체인데 웹사이트를 방문하니 흥미로운 맥주들이 많네요. 강원도에서 실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네요. 조금 웃긴 이야기지만, 흑맥주인줄 모르고 구매했습니다. 저렇게 크게 써있는데 왜냐하면 전...흑맥주를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느낌인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청량감이 흑맥주는 조금 약하달까요. 그래서 사고나서 아, 2캔이나 샀는데... 후회를 살짝...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 가격 및 구입처 CU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품 구입시 3,500원 입니다. > 느낌 처음에 코를 대니 커피향이 확 올..

요새로제 리뷰_요새로제/과실주/우리나라 술/애플사이다/댄싱사이더컴퍼니

안녕하세요. 2021년 첫 음주 포스팅입니다.오늘 이야기할 술은 댄싱사이더컴퍼니의 '요새로제'입니다. 맥주가 아닌 술로서 첫 리뷰네요.그만큼 맛있어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과실주입니다. 댄싱사이더 컴퍼니라는 국내 양조업체에서 만든 술인데,100% 수제로 양조하며 착향료나 설탕으로 맛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맛도 맛인데 패키징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색도 예쁘고요.그래서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이런 선물 받으면 너무 센스 있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저는 요새로제를 전통주 주점에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오미자, 라즈베리, 사과 조합의 로제 사이더라니안 시킬 수가 없는 조합이었어요. 이거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고 주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우연히 들어가게 된 강남역 무지에서..

맥주 후기: 벡스_벡스 맥주/편의점맥주/라거맥주/수입맥주/맥주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벡스'입니다.독일의 국민맥주라고 하네요.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꽤나 있는 맥주인데요.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맛인 하이네켄, 칼스버그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듯하네요. 저도 잘 몰랐... 근데 위의 두 맥주보다 벡스가 훨씬 맛있어요.앞으로 하이네켄보다는 벡스로 살 겁니다! > 가격 및 구입처GS25에서 구매했습니다. 네 캔에 만원요!단품은 2,900원이네요.대형마트에서도 파는 것 봤어요. 동네 슈퍼에서는 잘 못 봤네요. > 느낌라거죠. 시원하고 탄산감이 강합니다.그런데 목구멍이 따가울 정도는 강하지는 않고요. 시원하게 잘 넘어갑니다.맛은 국산 맥주 OB라거 아시죠? 굉장히 비슷하더라고요.저는 맥주 뚜껑을 따고 향부터 맡는데 냄새부터 바로 오비라거가 떠올..

크리스피 글레이즈 도넛 후기_크리스피크림도넛/글레이즈도넛/크리스피도넛/글레이즈/도넛/빵

구매처: 크리스피크림도넛 남부터미널역점 *tip: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쉬에서 새벽배달로 주문 가능해요. 가격: 1개 1300원 추천: ★★★★☆ 한줄평: 명불허전, 하나로도 당충전이 가능하지만 하나만 먹지는 않음 요즘은 꽤나 매장이 없어진 크리스피크림 도넛입니다. 여기는 뭐 당연히 글레이즈죠! 늘 탐스럽게 진열되어있습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어찌됐든 늘 시즌 메뉴는 내줍니다. 언뜻 자가복제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잘 찾아보면 글레이즈 말고도 꽤 먹을게 있답니다. 굉장히 달고 또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정도가 공기 90, 빵 10입니다. (제가 썼는데 너무 웃기네요.) 하나면 당 충전이 가능하지만, 절대 하나만 먹지는 않아요. 하프 더즌, 더즌이 있는 이유입니다. ㅎㅎ 진..

밀도 단팥빵 후기_밀도 빵 후기/밀도/단팥빵/강남빵집

구매처: 밀도 (강남 무지 입점) 가격: 3천2백 원 추천: ★★★☆☆ 한줄평: 부드러운 식빵의 질감, 많이 달지 않은 팥, 맛은 쏘쏘 식빵과 스콘으로 유명한 밀도라는 빵집입니다. 제가 오늘 고른 건 단팥빵입니다. 역시 큐브 식빵을 많은 분들이 사가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이 곳에서 늘 단팥빵을 먹습니다. 처음 단팥빵을 먹었을 때 정말 너~무 맛있었거든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손으로 뜯은 모습입니다. 팥이 많이 달지 않아요. 밤도 있고 호두도 씹힙니다. 그런데 왜인지 오늘은 맛이 기름 낀 맛도 나고 꿀떡꿀떡 넘어가지 않네요. 부드럽고 적당히 달고 고소해서 정말 우유랑 먹으면 딱이었거든요. 세 번째 구매지만 매번 맛이 조금씩 다른 듯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시도할만한 맛입니다. 드셔 보세요~

맥주 리뷰: 서울숲 수제라거_서울숲/서울숲맥주/수제맥주/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맥주추천/수제맥추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서울숲' 입니다. 크래프트 비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잘 알고계실겁니다. 화려한 수상이력에, 이미 많은 곳에 맥주를 납품중이고 이렇게 편의점과도 손을 잡았으니요. 사실 저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라는 곳에서 만든 맥주 중에서 정말 '너무 맛있다'고 느껴본 맥주는 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강남역 더부스' 개인적으로 세차례 이상 방문했지만, 대동강...첫사랑...밀땅...등등 진짜 흑맥주 빼고 다 마셨어요. 모두 그저 그랬습니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크게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은 맛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 맥주 괜찮네요. 함께 나온 '노을' 이라는 에일도 괜찮았습니다. 그것도 후에 포스팅 남길게요. 근데 알고보니 이 맥주들이 어..

맥주 리뷰: 카스_국산 맥주/카스 맥주/맥주 추천/한국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카스' 입니다.음... 사실 이 맥주는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아니 안드셔보신 분들을 찾는게 더 쉽겠네요. 그럼에도 이 포스팅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자주 먹기 때문이죠!저는 미식가도 아니고요, 맥주 맛을 미세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도 아니라서,식당에 가면 선택권이 없는 것도 있지만 카스를 꽤 마십니다. 제가 국산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맥주 세 가지를 꼽자면, TOP 1. 맥스TOP 2. 클라우드 ================넘사벽===============TOP 3. 카...스 이 정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국산 맥주는 밍밍하다, O줌맛이다, 맛없다, 보리차다 등혹평에도 불구하고 몇 년사이 굉장히 맛있어진(거같은) 카..

맥주 리뷰: 곰표 맥주_곰표 밀맥주_세븐브로이 곰표 맥주/세븐브로이/밀맥주/CU 곰표/수제맥주/맥주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곰표 밀맥주' 입니다. 올해 5월에 대한제분과 CU가 손을 잡고 발매한 맥주로 현재까지 150만캔이 판매가 되었다네요.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약간... 상상의 동물같은 맥주입니다. 있다는건 들었는데 한 번 마셔본 뒤 본 적이 없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수요는 엄청난데 생산시설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무지하게 더디다네요. CU에서만 단독판매되고 있는데, 점주에게 점포당 발주량을 6개로 제한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올해 마시긴 글렀고 그나마 희소식은 코로나 때문에 공장 증설이 어려웠는데 이젠 위탁 생산도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 가격 및 구입처 저는 CU에서 구매했습니다. 단품(1캔)으로는 3,900원이라고 합니다. 늘 그렇듯 단품으로 ..

맥주 리뷰: 퇴근길 _퇴근길 필스너/수제맥주/맥주추천/편의점 맥주/플래티넘 크래프트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맥주는 '퇴근길 필스너' 입니다. 필스너를 붙인 이유는 퇴근길 맥주가 필스너, IPA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제가 마신 것은 필스너입니다. 제조사는 플래티넘 브루어리입니다. 요 몇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수준급 수제맥주들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아요. 굳이 수제맥주집에 가지 않고도 편의점에서 다양한 맥주를 먹을 수 있는게 굉장히 행복합니다. > 가격 및 구입처 CU 편의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단품으로 구매시 3,900원인데... 제 값주고 살 정도는 아닌듯 해요. 네 캔에 만원 가시죠. > 느낌 필스너구요. 필스너라고해서 저는 강한 탄산과 시원한 목넘김을 예상했는데, 밝은 노란빛에 그렇게 탄산이 강하지는 않아요. 한모금만 마셔도 향이 확 올라옵니다. 이걸 마시자마자 진짜 제가 ..